[아시아증시]中 사흘째 상승·日 나흘만에 조정

입력 2009-08-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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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제조업 지표 호전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일본 증시는 단기 상승 부담을 떨쳐내지 못하고 나흘만에 소폭 조정을 받았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3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50.53p) 오른 3462.5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91%(1.99p), 2.23%(12.23p) 오른 220.60, 561.25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산업생산의 바로미터인 PMI(구매자관리지수)가 5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전고점 돌파에 성공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중국 증시가 대진철도의 1067억위안 규모의 非유통주 해제에도 불구하고 PMI 상승, 철강업의 실적 개선, 주류 가격 인상,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 다양한 호재에 힘입어 재차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이은 상승에 따른 과열 우려와 非유통주 해제에 따른 수급 부담이 남아 있는 상황이나 산업생산의 바로미터인 PMI 지수가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며 경기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 개선, 공공부분의 가격 인상 등 호재들이 지속되고 있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4.36p) 내린 1만352.4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10개월래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증시 과열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8.89%), 도시바(5.48%), 금융의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6.01%), 미즈호파이낸셜(6.05%), 자동차의 마쓰다(6.05%) 등은 증시 조정에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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