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관세 협상 여지에 반등…스톡스600 2.72%↑

입력 2025-04-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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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예 검토 안 하지만 협상할 수도”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 8일(현지시간) 종가 486.91. 출처 CNBC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 8일(현지시간) 종가 486.91. 출처 CNBC
유럽증시는 일제히 2%대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포인트(2.72%) 상승한 486.9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490.64포인트(2.48%) 오른 2만280.26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208.45포인트(2.71%) 상승한 7910.53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173.30포인트(2.5%) 오른 7100.42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며칠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충격에 급락세를 보이던 주요 지수는 모처럼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관세 인하를 놓고 협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번지는 것처럼 보였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관세 유예에 관한 질문을 받자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협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관세를 넘어 우리에게 필요한 게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임박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정오까지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중국산 관세를 50% 추가하겠다”고 경고했고, 그러자 중국 상무부는 “관세를 확대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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