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업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건설 참여가 가시화되며 강관주가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넥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3.62% 오른 1만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강관업체인 휴스틸은 5.86% 상승한 4880원에, 하이스틸은 4.20% 오른 3475원에 거래 중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28분간 전화 통화하며 한미동맹 등을 협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에 한국의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미 의회 연설에서도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건설에 한국이 파트너 국가가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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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업체는 철강 파이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LNG 시추가 늘어나면 유정관, 송유관 등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제조·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