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행…민관 기술개발 협력

입력 2025-04-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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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전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임재욱(왼쪽 여섯 번째)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및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8일 대전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임재욱(왼쪽 여섯 번째)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및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대전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카이스트(KAIST), 한남대, 호서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증권 등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2023년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 특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산업 분야 관련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술기관 등과의 전방위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올해 프로그램의 초점을 반도체 종합 서비스 분야 혁신기술에 맞췄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개하는 사업의 기술 혁신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목표다. 세부적 수요기술은 △반도체 EPC 생산성 제고 △반도체 용수처리 고도화 △반도체 부산물 재활용 등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 두 단계로 나눠 운영하며 전체 프로그램 운영 주관은 SK에코플랜트가 맡는다. 기술개발 단계에서는 SK에코플랜트, 카이스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기업 및 기관이 혁신기술 발굴부터 기술 공동 개발까지 진행한다.

기술개발 이후에는 사업화 단계를 진행하며, 공공 및 투자기관 등이 정부자금 및 외부 투자금 유치를 돕는다. 호서대, 한국과학기술지주, SK증권 등 기관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와 같은 정부의 민간투자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첨단산업 성장에 발맞춰 반도체 설비 구축, 반도체 모듈 제조·유통, 가스공급, 메모리 재활용 등 차별화된 반도체 종합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반도체 종합 서비스 관련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단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은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산업의 성장을 위해 혁신기업과 협력기관과 함께 원천기술 개발 및 확보, 기술의 사업화 추진 등 전방위적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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