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개선속도 느려도 방향성 명확 ‘매수’-현대證

입력 2009-08-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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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개선속도는 느리지만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4일 현대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비록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속도가 시장의 기대보다 더디게 나타날 전망이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유가와 환율, 여행 현지 원가의 하락이 업황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고, 소비경기 역시 회복 국면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의 7월 영업수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억원, 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27% 하락했다.

한 연구원은 "신종플루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데, 과거의 사례를 참고한다면 향후 1~3개월 정도면 신종 플루가 소멸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여향업 호황을 보이던 2006년과 2007년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초반을 기록하고 있어, 역시 2년전 수준의 가격에서 상품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경기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4분기에는 완연히 전년대비 확대국면으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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