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트럼프 관세 유예 소식에 하락…달러엔 147.90엔

입력 2025-04-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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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125% 관세 소식에 일부 통화 대비 강세 보이기도

▲미국 달러와 유로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와 유로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유예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102.91에 마감했다.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도 0.36% 하락한 1264.78을 기록했다.

주요국 통화별로는 다소 엇갈렸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2% 하락한 1.0934달러,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0.3% 상승한 1.280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1.1% 상승한 147.90엔으로 집계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70여 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소식에 주식과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 가격이 일제히 폭등했고 달러 가치는 주춤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에 대해 관세율을 125%로 인상하겠다고 하면서 달러는 스위스 프랑이나 엔화 등 일부 통화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시장은 당분간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래러티FX의 아마짓 사호타 애널리스트는 “과연 이날 유예 조치가 좋은 생각일지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90일간의 유예는 90일간 더 많은 불확실성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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