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9일부터 22일까지 개최
'무너' IP 사업 확장…라이선싱 수출도
LG유플러스가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앞세워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무너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달 9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요코하마 이후에는 5월 2일 도쿄 이케부쿠로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IP 특허사용계약(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직접 굿즈를 제작한 첫 사례다.
이미 LG유플러스는 나고야 사카에, 삿포로 모오큐, 오사카 우메다, 후쿠오카 텐진 등 차례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일본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은 4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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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현지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라이선싱 수출과 국내 사업 활성화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다림 IMC 담당은 “무너 글로벌 팝업스토어 운영은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해외 IP 수출 및 국내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무너를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