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기복무 제대군인 공영주차장 요금 30% 감면

입력 2025-04-10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등포구가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혜택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영등포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를 개정해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관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대상은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장교‧준사관‧부사관으로 전역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다. 공영주차장 이용 시 국가보훈등록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대가 모두 현역 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병역명문가’ 감면율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이번 조례 개정 취지는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에게 실질적인 예우를 하자는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차 규모가 100면 이상인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관내 공영주차장 12개소에 실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무료 지원 ▲보훈예우수당 지원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행사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께 지역사회가 보답할 차례”라며 “건강하고 성숙한 보훈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86,000
    • -0.47%
    • 이더리움
    • 4,685,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8%
    • 리플
    • 2,970
    • -1.07%
    • 솔라나
    • 197,200
    • -0.1%
    • 에이다
    • 600
    • -1.32%
    • 트론
    • 419
    • +2.44%
    • 스텔라루멘
    • 345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90
    • -1.64%
    • 체인링크
    • 20,280
    • -0.64%
    • 샌드박스
    • 191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