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헨즈가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재추진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모헨즈는 전일 대비 590원(17.85%) 오른 3895원에 거래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을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재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강준현·복기왕 의원 등은 관련 내용을 담은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을 이달 중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비공개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실 세종 이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법안 준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대권 유력 주자인 이 대표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세종의 행정수도화를 법률로 명문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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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서도 행정수도 이전은 민주당의 주요 공약이 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다른 대권 주자들도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 필요성을 언급해 더욱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가 이르면 2029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국제공항의 개발 규모 확대를 추진한다고 알려지면서 등 인근 토지를 보유 중인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모헨즈는 레미콘 제조와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새만금 인근에 있는 레미콘 제조판매사 덕원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주변 지역 개발로 지가 상승 등 수혜가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