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인 만난 崔 "팁스타운 같은 창업지원 플랫폼 활성화"

입력 2025-04-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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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는 '팁스타운' 같은 창업 지원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민관 원팀으로 스타트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흔들림 없이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가진 청년 창업인·창업운영지원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도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한국엔젤투자협회를 비롯해 ㈜드림에이스, ㈜인디제이, ㈜그루우, ㈜트이다, ㈜애그유니 등 창업기업 5개사가 참석했다.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획자, 초기기업 전문벤처투자회사 등 민간 운영사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팁스를 통해 약 380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최 부총리의 팁스타운 방문은 이러한 팁스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을 가진 기업의 사업화·기술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유망 스타트업의 규모 확대와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팁스가 신성장 분야 창업 생태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딥테크 팁스를 통해 초격차 분야 창업이 보다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대표들은 팁스를 통해 지원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창업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설명했다. 팁스를 기반으로 창업에 성공한 한 청년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해외 진출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창업기업 차원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현지 실증(PoC) 지원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창업팀-운영사-정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성과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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