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10일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후 1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35% 오른 7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방산 수요가 커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증가함에 따라 종전 이후에도 방산물자 수요는 러시아 접경 지역인 북유럽, 발트3국, 동유럽 위주로 견조할 것"이라며 "수출 비중은 올해 69.2%, 내년 67.7%, 2027년 77.1%로 수출 비중 증가하며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OPM) 개선도 지속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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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방위산업체 중 현지 거점 마련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 유럽발 방위산업 빅사이클 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예정"이라며 "지상화력 부문의 강력한 실적 성장세와 더불어 항공우주, 해양방산 통한 미래산업 포트폴리오를 고루 갖춘 기업으로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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