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부산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사하구 당리동 54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이 가운데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구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를 갖춰 서부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곳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예정)와 첨단 제조업 중심의 서부산스마트밸리(예정)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300병상 규모의 서부산의료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따라 대규모 도시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대티역부터 하단역까지 총 12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 완료 시 이 일대는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서부산 신주거밸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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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부산 1호선 당리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대티터널, 낙동대로, 을숙도대교 등을 통해 시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026년 개통 예정), 하단~녹산선(2029년 개통 예정),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2029년 개통 예정) 등이 개통하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낙동초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인근으로 당리중, 사하중, 부산여고, 건국고, 부산일과학고, 동아대 등 다수의 학교가 모여있다. 아울러 당리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CGV, 사하구청 등이 인접하고, 지하철역 주변 다수의 병원 이용도 수월하다.
한편,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해 뛰어난 품질 관리도 예상된다. 지난해 국토부가 발표한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사 현황에는 포스코이앤씨의 이름이 제외됐다.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시행한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