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할 것으로 알려진 8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 관저에서는 사저로 짐들이 옮겨지고 있다. 경호처는 아크로비스타가 주상복합이라는 점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기르는 반려동물 등을 고려해 경호상황실 구성과 인력 배치 등을 준비 중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 만인 11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아크로비스타)로 이주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편성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후 최대 10년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할 것으로 알려진 8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 관저에서는 사저로 짐들이 옮겨지고 있다. 경호처는 아크로비스타가 주상복합이라는 점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기르는 반려동물 등을 고려해 경호상황실 구성과 인력 배치 등을 준비 중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