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움·홈즈컴퍼니·올메이드 등…4월 2주 투자유치 스타트업

입력 2025-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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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 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혜움, 홈즈컴퍼니, 올메이드 등이다.

◇혜움

금융 인공지능(AI) 기업 혜움은 10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IBK기업은행, 쿼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누적 투자금은 210억 원으로 늘었다.

2017년 설립된 혜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사업자의 편의를 돕는 AI 기술 연구 기업으로 출발했다. 대표 서비스로는 사업자 세무 처리를 지원하는 ‘혜움 레포트 2.0’, 국내 최초 사업자 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 등이 있다.

혜움은 이번 투자 유치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전문가 상담과 세금계산서 무료 발급과 같은 편의성 중심의 기능에서 미수·미지급금 관리로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사업가의 세무·재무 영역을 혜움의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홈즈컴퍼니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기업 홈즈컴퍼니는 일본의 자산운용 전문 기업 프로피츠(PROFITZ)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투자를 유치했다. 프로피츠는 홈즈컴퍼니의 사업 성장과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 전략적 투자자로도 참여할 계획이다.

홈즈컴퍼니와 프로피츠는 이번 협약 및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Value-add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다. 단순한 공간 제공이 아닌 입지 분석, 리모델링, 테넌트(입주자) 맞춤 운영 전략을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또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전문 직군 등을 위한 테넌트 유치 전략을 함께 추진한다. 단순한 공유 주거를 넘어 맞춤형 업무 공간과 커뮤니티 중심 운영 모델을 프로피츠의 쉐어오피스 브랜드 ‘BLOCKS OFFICE’ 운영회사인 BLOCKS PLUS와 시너지를 창출해 코리빙과 코워킹 결합 모델을 일본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올메이드

체외진단 의료기기 스타트업 올메이드는 빅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 설립된 올메이드는 전기화학센싱 기법으로 세균 유무와 항생제 내성균을 동반진단 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플랫폼을 개발했다.

올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의 발광 신호를 활용한 차세대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퀀텀닷은 수 나노미터에서 수십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색을 발광하는 특성을 지닌다.

올메이드는 이 퀀텀닷과 바이오 소재를 결합한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감도 센싱 시스템을 함께 구축 중으로, 연내 이를 활용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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