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용산에 최고급 호텔 ‘파크하얏트’ 들인다

입력 2025-04-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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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 모습.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 모습.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파크하얏트(Park Hyatt)’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파크하얏트는 하얏트 그룹의 최상위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는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 두 곳에서 6성급 호텔로 운영 중이며, 두 곳 모두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개발하고 자회사인 호텔HDC를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유치가 확정되면 서울은 두 개의 파크하얏트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도시가 된다.

파크하얏트를 직접 유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은 사실상 HDC현대산업개발이 유일하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이 호텔이 들어서면 용산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된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 등을 흡수하는 핵심적인 시설이 될 전망이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 중인 아이파크몰과 함께, 현재 개발 추진 중인 용산 철도병원부지 복합개발,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향후 ‘HDC용산타운’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중심 앵커시설이 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크하얏트 유치는 단순히 호텔 브랜드 도입을 넘어, 사업의 기획과 시공, 운영을 아우르는 HDC의 종합적인 복합개발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용산이 글로벌 복합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 7만1901㎡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과 함께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건축 설계는 미국의 SMDP, 구조 설계는 LERA, 조경 부문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리테일 마스터플랜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CBRE코리아 등 세계적 전문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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