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지난 한 주(7~11일)간 8.20포인트(p)(1.19%) 오른 695.59에 마감했다. 이 기간 기관은 4567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9억 원, 4007억 원 순매도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상지건설로, 185.16% 오른 1만2850원에 장을 마쳤다.
6·3 조기 대선이 가까워진 가운데, 과거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려지며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크로스는 165.93%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기 대선 국면 속 저출산 대책이 공약으로 등장하자, 저출산 관련주로 꼽히는 에크로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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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는 125.07% 오른 1만5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며 주가가 상승했다. 크라우드웍스는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가 이 대표가 이끄는 ‘AI 강국 위원회’의 원외 부위원장을 맡았다는 이유로 테마수로 분류됐다.
다만 크라우드웍스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9일 “당사 주식이 특정 정치인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이외 카티스(109.95%), 링크드(109.46%), 엑시온그룹(89.55%), 시공테크(76.25%), 위세아이텍(68.82%), 이스트에이드(68.39%), 아이스크림에듀(65.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에스에이티로, 24.26% 하락한 1408원에 장을 마쳤다. 특별한 악재성 공시가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엠은 23.40% 내린 396원에 거래를 마쳤다. 감사 ‘의견거절’ 등을 받으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엠은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이외 큐라티스(21.82%), 형지글로벌(-21.74%), 모비데이즈(-19.95%), 엣지파운드리(-19.34%), 소프트캠프(-18.20%), 한울소재과학(-18.16%), 디어유(-15.80%), 초록뱀미디어(15.74%) 등이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