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공모를 통해 미래 혁신을 설계해 나갈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퓨처스케이프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PoC(Proof of Concept∙사업실증)를 진행하는 실증 트랙과 미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높은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지원하는 미래 트랙 두가지로 확대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공동주택 △웰니스 솔루션 △시니어 서비스 △기후 대응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건설 혁신 기술 △자유주제다.
관련 뉴스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는 설립 10년 미만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통해 총 12개 안팎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비스∙사업모델 검증 △공동 기술개발 △사업협력 기회 제공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려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수"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사업 혁신과 건설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