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대한항공, 업계 비용 증가 요인 장기화…올해 영업이이 12%↓"

입력 2025-04-14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신영증권)
(출처=신영증권)

신영증권은 14일 대한항공에 대해 업계 비용 증가 요인이 일회성 요인이 아니지만 항공주로서 살 만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3조955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영업이익은 3509억 원으로 19.5% 감소했다"며 "항공화물사업의 사업량 감소와 인건비 증가가 이익 감소의 주된 이유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항공기는 55% 이상 리스업체를 통해 도입했고 고금리 상황에서 임차비 단가가 낮아지기 어렵고 항공여객서비스는 B2C 성격의 사업으로 서비스인건비 볼륨도 줄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항공업이 소비자에게 100% 비용을 전가시킬 수 없는 산업이긴 하지만, 한국시장의 경우 대형항공사의 합병문제로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할 것"이라며 "올해 대한항공의 별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 증가하고 12.1%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엄 연구원은 "항공업계는 항공기 제조 기업의 한계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비용증가를 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할 수 없고, 주요 영업비용은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단가가 상승한다"며 "프리미엄 티켓 판매로 판가를 지켜내고, 합병으로 공급 확장성을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항공사"라고 평가했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40,000
    • -3.06%
    • 이더리움
    • 4,444,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788,000
    • -7.24%
    • 리플
    • 2,848
    • -4.4%
    • 솔라나
    • 188,500
    • -3.03%
    • 에이다
    • 572
    • -3.87%
    • 트론
    • 418
    • +1.21%
    • 스텔라루멘
    • 327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20
    • -4.63%
    • 체인링크
    • 18,980
    • -5.34%
    • 샌드박스
    • 177
    • -7.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