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지난해 12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와 '제6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11차 후속협상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중국 측 린 펑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4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중 양국은 2015년 자유무역협정을 발표한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2018년 3월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 10차례 공식협상과 다수의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협상에서는 서비스와 투자, 금융 3개 분과에서 협정문 및 시장개방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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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서비스 공급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