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1.5% 성장…아이폰 출하량 10% 증가

입력 2025-04-15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관세 정책 대비해 재고 비축 결과

(출처 IDC)
(출처 IDC)

올해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애플 아이폰 출하량은 10% 증가했다. 미국 관세를 피해 출하를 서둘렀던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서 애플은 올해 1분기 5790만 대의 아이폰을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5260만 대보다 10% 늘어난 규모다.

IDC는 "수요 증가가 아닌,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비해 재고를 비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1분기 606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위(19.9%)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작년 1분기보다 출하량이 0.6%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애플은 출하량을 대폭 늘린 셈이다.

애플은 출하량 증가로 1분기 점유율도 17.5%에서 19.0%로 늘리며 1위 삼성과 격차를 좁혔다.

출하량은 미국뿐만 아니라 이외 지역에서도 늘어났다. 이들 지역 또한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을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90만 대로 1년 전 3억30만 대보다 1.5% 늘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1% 오른 202.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73,000
    • -1.11%
    • 이더리움
    • 4,199,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2.88%
    • 리플
    • 2,653
    • -4.12%
    • 솔라나
    • 176,300
    • -4.13%
    • 에이다
    • 517
    • -4.96%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06
    • -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00
    • -2.42%
    • 체인링크
    • 17,720
    • -2.48%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