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 부품 관세’ 유예 시사…“美서 만들려면 시일 걸려”

입력 2025-04-15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3일 자동차 부품관세 발효
美 인프라 구축까지 시일 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앤드류스 합동 기지로 향하는 비행 중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앤드류스 합동 기지로 향하는 비행 중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동차와 함께 차 부품에도 25% 관세 부과를 추진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 부품에 한해 관세 유예를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나는 자동차 업체 일부를 돕기 위한 무언가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던 부품을 이곳에서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일부터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다만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등 핵심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는 다음 달 3일 발효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 제품이나 스마트폰 등이 관세 예외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내 마음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나는 매우 유연한 사람"이라면서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 여러분은 때로 벽을 돌아가거나 밑으로 가거나 위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근로자의 날’ 택배·은행·학교·유치원·마트·병원·주식시장 등 휴무 여부는?
  • 단독 SKT 해킹에 금융당국,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 보장 한도 상향 검토
  • K-조선소 둘러보는 美해군성 장관…삼성중공업 빠진 이유는
  • [날씨] "외투 가볍게 걸치세요"…낮 최고 28도 전국 초여름 더위
  • 예금금리 올려 고객 이탈 막는 저축은행들
  • 단독 가격 인상은 ‘껑충’...식품기업, 연구개발비 투자는 매출의 1%미만 ‘찔끔’
  • "번호이동 가능한가요?"…SKT 해킹 난리에 또 소외된 노년층 [이슈크래커]
  • 교대가 어쩌다가…'내신 6등급' 입결에 더 현타오는 교사들 [해시태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51,000
    • -0.33%
    • 이더리움
    • 2,593,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3.44%
    • 리플
    • 3,234
    • -2.3%
    • 솔라나
    • 211,400
    • -0.75%
    • 에이다
    • 1,003
    • -0.99%
    • 이오스
    • 990
    • -0.8%
    • 트론
    • 352
    • -1.68%
    • 스텔라루멘
    • 39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3.05%
    • 체인링크
    • 21,070
    • -2.45%
    • 샌드박스
    • 431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