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ㆍ기아, 트럼프 車 부품 관세 추가 면제 시사에 상승세

입력 2025-04-15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추가 관세 면제를 시사하면서 현대차와 기아가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18만5400원에, 기아는 3.61% 상승한 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에서 '일시적인 관세 면제를 검토하는 특정한 물품이 있느냐'는 물음에 "자동차 업체 일부를 돕기 위한 무언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동차 회사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던 부품을 이곳에서 만들기 위해 생산을 전환하고 있지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3일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 중이다. 다만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등 핵심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는 다음 달 3일 이전에 발효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단기적으로 유예할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은 국내 자동차주에 단기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드류 퍼거슨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미국 내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0조로 빚 탕감', '차별금지법 반대'…대선 후보들의 이색 공약
  • 직진·환승, 그리고 오열…도파민 터지는 '레전드 연프' 정주행 해볼까
  • '헌 폰도 새 폰처럼' 갤럭시 S24 사용자가 '원 UI 7.0' 써보니
  • 달리는 '李'에 태클 건 대법원?…대선판 흔들리나
  • 어린이날ㆍ석가탄신일 낀 황금연휴…전국 행사 총정리 [주말N축제]
  • 강남에서 2800가구 평당 8400만원은 넘어야…대한민국 '대장 아파트' 살펴보니
  • 어린이날 황금연휴 시작…가족ㆍ연인과 즐길 만한 문화 나들이는?
  • “즐거운 연휴 신차 시승·모터사이클 전시 즐겨보세요”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0,000
    • -0.58%
    • 이더리움
    • 2,614,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0.47%
    • 리플
    • 3,152
    • -0.66%
    • 솔라나
    • 212,000
    • -1.07%
    • 에이다
    • 1,004
    • -0.69%
    • 이오스
    • 1,033
    • -4.44%
    • 트론
    • 355
    • +1.43%
    • 스텔라루멘
    • 390
    • -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50
    • -6.03%
    • 체인링크
    • 20,590
    • -2.32%
    • 샌드박스
    • 421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