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를 시사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p)(0.31%) 상승한 2463.5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95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 원, 29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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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14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08p(0.78%) 상승한 4만524.7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2.61p(0.79%) 오른 5405.9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02p(0.64%) 오른 1만6831.4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3%)와 기계·장비(1.38%), 운송장비·부품(1.10%) 등이 상승세지만, 제약(-1.24%), 일반서비스(-0.36%), 오락·문화(-0.3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2.65%), 현대차(2.62%), 삼성전자(0.80%) 등이 상승세인 가운데, 셀트리온(-1.53%), 삼성바이오로직스(-1.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p(0.42%) 내린 705.9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72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7억 원, 16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76%), 펩트론(0.95%), 파마리서치(0.82%) 등 세 종목만 상승세고, 리가켐바이오(-5.23%), 에코프로(-2.73%), 클래시스(-1.78%)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