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쌀, 뉴질랜드 수출 더 편해진다…검역 요건 완화

입력 2025-04-1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쌀 48개국 수출, 맛 좋은 고품질 쌀로 인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제공=롯데쇼핑)
뉴질랜드 정부가 국산 쌀에 대한 검역 요건을 완화하면서 수출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달 9일부터 국산 소포장 쌀(최대 25㎏)을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국산 쌀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뉴질랜드 도착 시 수입검역 또는 훈증소독을 해야 했다.

소포장 쌀의 경우 도정을 거치고 포장이 바로 이뤄져 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낮다. 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뉴질랜드 측과 해당 요건 완화를 협의해왔고 뉴질랜드는 이달 9일 완화된 국산 소포장 쌀 수입 요건을 최종 발효했다.

이번 요건 완화로 소매 목적인 국산 쌀은 식물검역증명서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고 뉴질랜드 도착 시 수입검역도 생략된다. 이에 수출자는 식물검역증명서 발급이 불필요해져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 쌀은 현재 뉴질랜드를 포함해 약 48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시장에서 최근 국산 쌀은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로 인기가 높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2024년 수출이 137톤까지 확대됐다. 완화된 검역 요건 적용 시 국산 쌀의 뉴질랜드 수출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 쌀 주요 수출국은 뉴질랜드를 포함해 미국 1357톤, 중국 720톤, 호주 504톤, 독일 368톤, 베트남 212톤, 프랑스 205톤, 네덜란드 203톤, 캐나다 167톤, 아랍에미리트(UAE) 109톤, 영국 100톤 등이다.

이중 호주의 경우 백미ㆍ찹쌀은 식물검역증명서(곡식수시렁이 무감염 증명), 현미는 수입허가서, 습열처리 또는 발아검사 등이 필요하고 식물검역증명서(곡식수시렁이 무감염)도 있어야 한다.

중국은 가공공장 등록, 훈증소독 실시 등 요건 충족, 식물검역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UAE와 베트남은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수출 농가와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수출국 검역 요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56,000
    • +0.57%
    • 이더리움
    • 3,146,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5.63%
    • 리플
    • 2,024
    • +0.75%
    • 솔라나
    • 127,900
    • +0.31%
    • 에이다
    • 368
    • +0%
    • 트론
    • 542
    • -0.55%
    • 스텔라루멘
    • 220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20
    • -0.54%
    • 체인링크
    • 14,250
    • +0.14%
    • 샌드박스
    • 107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