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470억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2%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3월 31일, 지급 예정일은 4월 30일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KT 주주는 PC 및 모바일 기기에서 간단한 주주 인증 절차를 거쳐 1분기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KT는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이행하기 위해 8월까지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장민 재무실장(전무)은 “회사의 성과를 주주와 함께 공유하는 것은 기업가치 향상의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KT의 기업가치를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