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반도체 기업, 주52시간 규제에 모래주머니 차고 뛰는 상황”

입력 2025-04-15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주52시간 근로시간 규제와 관련해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사실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삼성전자급 6개 육성한다고 했는데, 주 52시간 근로 규제를 둔 채 미국 엔비디아, 대만 TSMC 등과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느냐'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K 엔비디아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반도체 산업 경쟁국인 대만의 근로 규제 현황과 관련해선 "노사가 합의하면 하루에 12시간까지 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며 "경쟁사 TSMC의 경우 주말 근무도 상시화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장관은 미국 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 전망에 대해선 "지금 의견 수렴 절차가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발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6,000
    • -0.14%
    • 이더리움
    • 4,681,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2.45%
    • 리플
    • 2,949
    • -1.24%
    • 솔라나
    • 196,000
    • +0.1%
    • 에이다
    • 598
    • -0.33%
    • 트론
    • 418
    • +2.2%
    • 스텔라루멘
    • 344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680
    • -1.78%
    • 체인링크
    • 20,200
    • +0.1%
    • 샌드박스
    • 190
    • -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