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에스엠, 저연차 아이돌 수익화 속도 빨라"

입력 2025-04-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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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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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올해 저연차 아티스트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기존 목표주가 13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359억 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7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183억 원을 소폭 밑도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음반원 매출이 349억 원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츠투하트 데뷔 음반 판매량이 40만 장으로 호조였지만 슬기와 텐 등의 앨범이 약했다”며 “공연 매출은 NCT127과 에스파 투어에 힘입어 316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투어 규모 확대로 MD 판매가 확대되는 동시에 기획 MD 출시를 늘리고 있으며 종류의 다양화와 가격 상승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와 2023년 데뷔한 저연차 보이그룹의 팬덤 형성과 수익화 속도가 빠르며, 내년 데뷔하는 신인 보이그룹도 빠른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에스엠은 공연과 MD 사업을 효율화하고 자회사와의 연결성을 높이는 등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저연차 라인업 성장으로 올해 별도 이익 호조를 전망하며 자회사 적자 개선과 디어유 연결 편입으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1457억 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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