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며 안전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난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계와 활동 수준을 정밀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난은 CEO 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Safety Together Patrol'을 운영해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자체 성과보상제인 ‘Safety Together Club(무재해 등급인증제)’를 도입해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소규모 협력사 및 자회사를 대상으로 안전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안전문화를 벗어나, 현장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한난형 안전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안전 분야에서도 더욱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도 2개 사업장이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하며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