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한제당(29.93%), 대한제당우(29.92%), 주성코퍼레이션(29.91%)이며, 흥국화재우(-29.96%) 홀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5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주성코퍼레이션의 상장 적격성 여부를 논의한 바,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주성코퍼레이션의 매매거래정지는 지난 26일부터 해제됐다.
흥국화재우는 전일 온라인 주식종목 토론방(종토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1만3930원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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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CMG제약(29.95%), SKAI(29.80%), 메이슨캐피탈(29.66%), 상지건설(29.96%), 시너지이노베이션(29.94%), 에스지헬스케어(29.84%), 케어랩스(29.84%), 포바이포(29.98%) 등 8개 종목이 상한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9.94%) 홀로 하한가였다.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이날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Mezofy, 구 데핍조)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조피는 CMG제약이 개발한 구강 필름(Oral Film)형 조현병 치료제(성분명 아리피프라졸)다. 국내 제약사가 FDA로부터 '제형변경'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은 메조피가 처음이다.
상지건설은 이달 들어 1일(-6.91%)과 보합이었던 10·15일을 제외하을 모든 거래일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째 상한가다. 이달 초 4000원도 안 되던 주가는 이날 3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는 폭등세다. 과거 사외이사였던 임무영 이사가 이 후보 대선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