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가족들, 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

입력 2009-08-04 2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가족들이 '평택 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되면 심각한 인권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4일 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쌍용차 가족대책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인권위를 방문해 "공장에 인화물질이 많고 대피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경찰 진입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권위는 이에 따라 조사관을 쌍용차 평택 공장에 보내 현장 상황을 살피고, 5일 긴급 상임위를 열어 긴급구제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인권위는 지난달 30일에도 '평택공장에 물과 음식을 공급해야 한다'며 경기경찰청장에게 긴급구제 조치를 권고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얻어내지 못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73,000
    • +3.17%
    • 이더리움
    • 4,703,000
    • +8.34%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8.59%
    • 리플
    • 1,788
    • +14.47%
    • 솔라나
    • 358,700
    • +7.62%
    • 에이다
    • 1,171
    • +3.17%
    • 이오스
    • 942
    • +6.44%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80
    • +9.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53%
    • 체인링크
    • 20,850
    • +3.32%
    • 샌드박스
    • 487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