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이 지속 거론되며 한 대행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아이스크림에듀는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4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한 아이스크림에듀에 이어 시공테크(22.68%), 대한제당(7.72%), 대한제당우(27.49%) 등도 상승 중이다.
최근 한 대행이 차기 대선에 나설지를 두고 정치권 안팎 주목도가 높아지며 한 대행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행은 아직 조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시공테크 계열사로, 박기석 회장이 2008년 당시 국무총리였던 한 대행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부각하며 테마주로 묶였다. 대한제당은 창업주 차남이 한 대행과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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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 중 ‘보수 후보 당선’에 공감한 유권자(349명)를 대상으로 범보수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 대행은 29.6%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다만 조기 대선과 관련해 특정 정치인의 행보에 따라 관련주 주가가 큰 폭으로 급등락하는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