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美배당다우존스 ETF’ 지난달 실부담비용↓

입력 2025-04-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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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월 말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가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실부담비용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실부담비용은 0.1357%다. 국내 상장된 동일 기초지수 대비 최저다.

실부담비용이란 총보수에 펀드 운용 과정에 발생하는 기타 비용, 매매·중개 수수료율을 합산한 수치로,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ETF를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되는 실부담비용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더욱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올해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조정 장세를 맞은 미국 증시 특성상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이 모두 모두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이 ETF는 전날 기준 연초 이후 -9.61% 수익률로 안정적인 방어력을 보였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월분배형 ETF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SCHD는 지난해 미국 배당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투자 ETF로, 연평균 3~4%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상장된 SCHD 추종 ETF 중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해 개인 누적 순매수는 총 1조1300억 원 규모로 국내 상장된 동종 펀드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은 1조9249억 원으로, 역시 동종 펀드 대비 최대 규모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월분배와 안정적인 성과로 장기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은 상품인 만큼 실부담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TIGER ETF는 기타비용 및 매매비용 최소화를 통해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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