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운명의 5일'...협동회, 조기파산 신청

입력 2009-08-05 08:30 수정 2009-08-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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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5일 운명의 날을 맞았다.

쌍용차 협력업체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은 이날 예정대로 조기파산 신청을 예고하고 있으며 경찰은 지난 4일에 이어 5일에도 도장공장 옥상에 병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장공장 옥상 주변을 둘러싼 경찰과 노조의 대치는 밤사이에도 계속됐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경찰은 새벽 헬기를 노조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도장공장에 조명을 비춰 노조를 압박했다.

경찰은 크레인 3대를 앞세워 살수차와 콘테이너박스 3개, 소방차 5~6대를 배치해 옥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장에 배치된 경찰 인력은 1300여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쌍용차 사측 임직원들도 서둘러 출근해 공장 정상화를 위해 다시 공장 탈환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차 협동회는 이날 조기파산 신청과 동시에 쌍용차 노사 양측을 상대로 총 100 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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