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티와이홀딩스우(29.95%), 흥국화재우(29.94%) 였다. 하한가는 없었다.
별다른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흥국화재우는 지난 15일 상한가, 16일 하한가, 이날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성하이텍(29.95%), 미스터블루(29.93%), 상지건설(29.94%), 시지트로닉스(30.00%), 아이스크림에듀(29.92%), 엑스페릭스(29.91%), 포바이포(29.97%)가 상한가였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30.0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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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은 15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성하이텍은 전날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 원 규모의 6회차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만기는 2030년 4월 18일로, 전환가액은 1주당 3926원이다.
웹툰주도 강세였다. 미스터블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는 18일 대구 웹툰 특화 도서관인 대현도서관에 방문해, K콘텐츠 진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점이 영향을 줬다.
상지건설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째 상한가다. 이달 들어 1일(-6.91%)과 보합이었던 10·15일을 제외하면 모든 거래일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4만 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과거 사외이사였던 임무영 이사가 이 후보 대선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전 대표 테마주로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