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8일 알테오젠에 대해 지속적인 신규 계약 목표와 다수의 임상 개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사업 확대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 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 37만6000원의 2배가량이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매년 2건 이상의 ALT-B4 신규 계약 체결이 목표이며 현재 물질이전계약(MTA) 체결 8건 외 연내 추가 기술이전(LO) 요구한 빅파마도 존재한다"라며 "2019년 계약한 1차 계약사는 연내 임상 1상 개시 및 기업 공개 예정이며 기존 경쟁사의 계약사도 LO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다이이찌 산쿄의 임상 1상 결과 연내 확인 시 계약 확대 및 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의 피하주사(SC) 기술이전 가속화가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빠르면 연내 데이터 확인 및 내년 3상 진입도 가능해 엔허투SC 출시 시점은 현재 시장 예상을 추월할 것으로 판단했다.
엄 연구위원은 "엔허투SC, MSD 후속 물질, 1차 계약사 SC, 임핀지SC 및 산도즈 시밀러 SC 등 모든 계약사 신규 임상 개시 마일스톤에 키트루다SC 허가 마일스톤, 다수 LO 계약금 등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