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성형외과, 국내 최초 AI모발이식 시스템 '아타스iX' 도입

▲모모성형외과 제공

모모성형외과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 모발이식 시스템 '아타스iX(ARTAS®iX)'를 도입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아타스iX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선도기업 비너스컨셉(Venus Concept)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지능형 모발이식 장비이다. 최신 로보틱스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모발 채취부터 식립까지 모발이식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된 작업을 통한 안정성 △인공지능과 의료진의 협진에 의한 심미성 △최소 침습과 빠른 회복을 통한 환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아타스iX는 44마이크론(1/1000밀리미터) 초고해상도 입체 카메라 기반의 두피〮모발 인식, 0.1밀리미터(mm) 수준의 미세 정밀도를 구현하는 로봇팔(Arm)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수천 모의 모발을 채취 및 식립하는 과정에서 장시간 반복적인 수작업에서 눈과 손의 피로도로 인간이 낼 수 있는 휴먼에러(Human Error)를 최소화해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모발 채취 과정에서 최소한의 상처로 정교하게 모발을 채취해 모낭의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AI 알고리즘이 환자의 두상 형태와 모발이식 범위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수술 중에도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오차 없이 정확한 위치에 모발을 이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술 전반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결과의 심미성까지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아타스iX는 의료진이 모발이식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직접 모발 식립 및 채취 각도, 깊이, 밀도, 방향 등을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모발이식의 중요한 요소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김승준<사진> 모모성형외과 대표원장은 “기존 전작 ‘아타스9X’가 모발 채취에만 국한되었다면 ‘아타스iX’는 채취와 식립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동 시스템으로 정확성, 안정성, 효율성, 환자의 빠른 회복과 장기적으로 높은 생착률까지 모든 부분에서 혁신을 이뤘다”며 “장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지난 1년간 비너스 컨셉과의 협업 아래 의료진 교육, 임상 케이스스터디(사례 연구), 라이브 서저리(생중계 수술) 등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모발이식 수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모성형외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