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5월 정기변경에서 3개 종목이 편입, 엔씨소프트, LG이노텍, 에코프로머티 3개 종목이 편출될 것으로 18일 예상했다.
이번 정기변경 편입 예상 종목은 현재 MSCI 한국 스몰캡 지수에 포함된 한화시스템, 삼양식품, LIG넥스원이다. 모두 시가총액이 스몰캡에서 스탠다드로 이동하기 위한 편입 기준점인 6조3000억 원을 웃돌고 있다.
한시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과 삼양식품은 각각 14.9%, 11.3% 상회해 안정적으로 편입될 것"이라며 "LIG넥스원은 상회율 0.5%로 심사기간 중 변동성이 확대되면 편입 불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반면 엔씨소프트, LG이노텍.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2월 정기변경 심사 기준 대비 주가가 각각 24.2%, 13.3% 하락하면서 편출이 예상된다. 에코프로머티는 유동시가총액 기준점이 미달 상태다.
관련 뉴스
한편, MSCI 편출입 종목은 다음 달 14일 발표되고, 지수 리밸런싱은 5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