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장애인 삶 안정된 나라…국민통합 중요한 바탕"

입력 2025-04-18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축사
"연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세계 10위권 경제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이제야말로 장애인 삶이 평화롭고 안정된 나라가 돼야 한다. 그게 국민통합 실현에 중요한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날 여의도 페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가 이룩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은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사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참된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우리의 가장 큰 목표다. 정부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통합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며 "제6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돌봄, 의료, 일자리 등 여러분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지역을 지난해 8개 지자체에 이어 올해 17개 지자체로 확대했고, 내년부터는 서비스 선택권이 더 넓어질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에서 전면 시행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종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 6월루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돌봄 서비스도 전국적으로 시행됐다"며 "올해 7월부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긴급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돌봄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올해 안에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장애인 일자리 마련과 고용 확대를 위해서도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늘리고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우선구매비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협력해 장애인 카페, 편의점 등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6,000
    • -0.45%
    • 이더리움
    • 4,691,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1.86%
    • 리플
    • 2,971
    • -1%
    • 솔라나
    • 197,300
    • -0.15%
    • 에이다
    • 601
    • -1.15%
    • 트론
    • 418
    • +1.7%
    • 스텔라루멘
    • 345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90
    • -1.64%
    • 체인링크
    • 20,280
    • -0.73%
    • 샌드박스
    • 191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