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케이는 컴퓨터단층촬영(CT) 혈관 영상 기반 대혈관폐색(LVO) 검출 솔루션 ‘JLK-LVO’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것은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에 이어 두 번째다.
JLK-LVO는 CT 혈관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혈관폐색 의심 여부를 신속하게 검출하는 AI 소프트웨어다. 뇌졸중 치료 골든타임을 지키려면 빠르고 정확한 LVO 의심 판단이 필수적이며, JLK-LVO는 응급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특히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생기는 대혈관폐색은 조기 처치 여부가 환자의 예후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쳐 병원 현장에서 활용도와 수요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이엘케이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지정으로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12개 이상의 전주기 뇌졸중 AI 솔루션으로 구성된 패키지 공급이 가속화돼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머지 뇌졸중 AI 솔루션에 대해서도 신속한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추진하고 보험 급여를 획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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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JLK-LVO의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뇌졸중에 대한 AI 기반 조기 진단 기술력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라며 “국내외 병원들과의 임상 확대를 통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추가 솔루션들의 보험 급여 진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