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의 역사와 일상을 지역 예술인의 감성으로 담아낸 특별 전시가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박물관은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특별기획전 '백제왕궁, 익산을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산 백제 국가유산 야행'의 개막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와 협력해 기획됐다.
지역 예술인 10명이 참여해 고도 익산의 역사성과 일상 풍경이 어우러진 회화, 도자기, 조각, 공예 등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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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백제왕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익산 백제 국가유산 야행 기간(4월 18~20일) 오후 11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해 야경과 전시를 동시에 즐길 기회도 제공된다.
의령군은 20일까지 의령군민 공원 일원에서 '의령 홍의 장군축제'를 연다.
올해는 50회를 맞아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 정신을 전 국민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재미·의미를 다잡는 전국 최대 의병 축제의 위용을 선보인다.
'의병! 과거와 현재의 만남_나도 의병'이라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 장군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된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을 대폭 늘렸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이 담긴 책을 읽고, 검무 훈련, 활쏘기, 말타기 등 의병훈련소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축제 기간 나흘 동안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과 조선 시대 관청, 대장간 등을 완벽 재현한 '조선 저잣거리'는 남다른 규모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별 조성된 50주년 기념공원의 '빛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쇼'는 50회 축제를 자축하고 미래 50년을 선포하는 화려함으로 무장했다.

올해 축제는 개별로 열리던 대한민국 과학축제,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3개 행사를 통합했다.
'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주제로 약 85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엑스포시민광장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로 구성된 '호기심 발전소'가 운영되며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는 주요 전략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를 볼 수 있는 '호기심 연구소'가 마련된다.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세계과학문화포럼, 문학 정원 위드 사이언스, 열기구와 드론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공간이 구성된다.
또한, 호기심 방송국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축제 행사장 외에도 △e-스포츠 진로체험(18일 대전e스포츠경기장) △과학 어울림마당(19일 한밭 수목원)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