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의 태민이 댄서 노제와의 열애설에 심경을 전했다.
18일 태민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 분들이 나를 많이 사랑해 주시는데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라며 최근 화제가 됐던 열애설을 언급했다.
앞서 태민은 댄서 노제와의 스킨십 사진이 풀리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하루 동안 묵묵부답으로 팬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이후 다음 날 태민 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태민은 “단편적인 걸로, 그럴듯한 말들로, 많은 오해로 너무 속상했고 어떻게 진실을 전할지 생각이 많았다”라며 “한마디가 결국 또 다른 오해를 불러오고 또 다른 해명을 낳게 하더라”라고 조심스러웠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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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진실보다 자기가 바라는 답을 듣고 싶어 할 때가 있다”라며 “그래서 어릴 때부터 여러 일을 겪으면서 말을 최대한 아끼게 되는 것 같다”라고 오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태민은 “확실한 건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고, 믿어주는 만큼 오해나 나에게 준 사랑과 성의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라며 힘들었을 팬들에게 위로와 약속을 동시에 전했다.
한편 태민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16살이던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솔로로도 활약하고 있다.
열애설에 휩싸인 댄서 노제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2021년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얼굴을 알렸으며 그 이전에는 댄서로서 태민의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