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꽃 축제 음식점 단속…원산지 거짓 표시 12곳 적발

입력 2025-04-20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사국, 의심업소 35개소 단속…원산지 거짓 표시 12곳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단속 시행 결과.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단속 시행 결과.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지난 3일 서울시내 봄꽃 축제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사국은 시의 주요 봄꽃 축제 일정이 정해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이 모여드는 것에 대비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시행했다.

이번 단속은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 중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 등을 사전 조사해 의심업소 35개소를 선정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농관원)와 함께 중점 단속했다.

적발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 △원산지 혼동표시 1개소 △원산지 미표시 5개소다. 원산지 거짓 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서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민사국은 시민 제보가 불법행위 적발에 결정적인 만큼 음식점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법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는 누구나 스마트폰 앱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서울시 응답소에서 할 수 있다.

강희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는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원산지 정보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여 소비자 피해 방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시]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 지분 10% 딸 정유경 회장에 증여”
  • "남돌의 은혜가 끝이 없네"…'5월 컴백 대전'의 진짜 이유 [엔터로그]
  • 근로자이지만 근로자가 아니라는 ‘근로자의 날’ 이야기 [해시태그]
  • 1막 내리는 LCK, 서부권 '젠한딮농티' 확정?…T1 지고 농심 떠올랐다 [이슈크래커]
  • 단독 SKT 해킹에 금융당국,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 보장 한도 상향 검토
  • 비트코인, 일시 조정국면에도…전문가 "현 상황은 우호적" [Bit코인]
  • 검찰, ‘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 삼성전자, 1분기 최대 매출 79조…갤럭시S25 잘 팔려 선방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81,000
    • -1.17%
    • 이더리움
    • 2,532,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520,000
    • -2.53%
    • 리플
    • 3,116
    • -5.17%
    • 솔라나
    • 204,500
    • -3.76%
    • 에이다
    • 974
    • -4.88%
    • 이오스
    • 958
    • -5.05%
    • 트론
    • 352
    • -0.85%
    • 스텔라루멘
    • 392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00
    • -5.71%
    • 체인링크
    • 20,230
    • -6.04%
    • 샌드박스
    • 415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