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B2B2C' 아우르는 풀필먼트 브랜드 '더 풀필' 론칭

입력 2025-04-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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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7일 배송과 산업별 맞춤형 풀필먼트 결합
B2B·B2C 아우르는 국내외 520여 개 거점 활용

▲CJ대한통운 '더 풀필' CI.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더 풀필' CI.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The Fulfill)’을 새롭게 선보인다. 더 풀필을 통해 기업간(B2B)·소비자향(B2C) 물류에 더해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서비스(B2B2C)를 선보여 최적의 물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21일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브랜드 더 풀필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더 풀필은 고객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의미의 영문 ‘풀필(Fulfill)’에 유일함을 상징하는 정관사 ‘The’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단순한 물류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의 성장과 성공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그간 B2B 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한 CJ대한통운은 이미지를 차별화·고급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더 풀필을 통해 고객사들은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CJ대한통운이 원스톱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사는 물류를 전문기업에 맡겨 핵심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B2B 물류 운영 경험 및 첨단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패션·뷰티 등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풀필먼트와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결합할 경우 구매자들은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고, 유통·제조 기업은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용인 B2C 저온센터.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용인 B2C 저온센터.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2000여 개 고객사를 통해 축적된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에 더해 각 업종 특성에 최적화된 520여개 국내외 거점 물류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출고하는 ‘용인 B2C 저온센터’, 패션·뷰티 고객을 대상으로 B2B2C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스파크 양지’ 등 다양한 업종 및 지역별 거점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더 플필 론칭을 통해서 고객사들이 별도의 계약이나 시스템 연동 없이도 보관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정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일·새벽·익일·휴일배송 등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배송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더 풀필 브랜드 론칭은 단순한 물류 대행을 넘어 고객사의 성공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산업별 특화 역량과 ‘오네’의 배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풀필먼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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