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한국전력이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5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이 에너지(유가 등) 가격 및 환율 하향 안정화 지속됨에 따라 2025년 증익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는 중이라며 유틸리티 부문 탑픽(Top Pick‧최선호주)을 유지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익 기반으로 주당배당금(DPS)은 213원에서 1500원(배당 성향 약 17% 가정, 배당 수익률 6.2% 예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제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펀더멘털에 주목할 시기로 4분기에 요금 인상이 이뤄진다면 금상첨화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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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재무 건전성 문제가 해소될 경우 기업 가치 추가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추정치를 조정 반영해 3만2000원으로 상향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