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화재 7명 사상..."화염방사기 방화 추정"

입력 2025-04-21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에서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에서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17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높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사망자는 전신화상을 입었으며 추락한 부상자 2명 가운데 1명은 전신화상을 입었다. 나머지 부상자는 연기흡입 등으로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맞은편 아파트에서 폭발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화염방사기 방화가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방화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농약살포기가 범행 도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고, 관할 구청도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딸기 가고, '말차' 왔다!…초록빛에 진심인 요즘 감성 [솔드아웃]
  • 증권업 재진출 이어 보험사까지…임종룡 '뚝심' 통했다
  • SKT 유심 대란이 드러낸 ‘통신비’의 실체…‘다크패턴’ 확인해보세요 [해시태그]
  • 배터리 한 모금으로 세계를 설득한 왕촨푸…왕 회장과 BYD의 진정한 꿈은 [셀럽의카]
  • 비트코인, 美 증시와 동반 상승…한때 9만7000달러 터치 [Bit코인]
  • 헌정 초유 ‘대대대행’ 체제, 이주호 “막중한 책임감”…33일간 국정 맡는다
  • SKT, 해킹 여파에 시총 1조 증발…KT·LGU+, 주가 고공행진 ‘반사이익’
  • “하늘이 노했다?” 서울 하늘 덮은 특이 구름, 5월 연휴 날씨 전망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996,000
    • -0.71%
    • 이더리움
    • 2,650,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2.74%
    • 리플
    • 3,178
    • -1.79%
    • 솔라나
    • 215,000
    • -1.96%
    • 에이다
    • 1,013
    • -0.39%
    • 이오스
    • 1,057
    • +6.88%
    • 트론
    • 352
    • -1.4%
    • 스텔라루멘
    • 396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50
    • +3.2%
    • 체인링크
    • 21,330
    • -1.02%
    • 샌드박스
    • 436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