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건설이 대규모 전환사채(CB) 물량 출회 소식에 급락 중이다.
21일 상지건설은 전장보다 16.03%(6100원) 내린 3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만 원 초반까지 급락 출발한 뒤 9시 30분 즈음 상승 전환했지만, 이내 하락 폭을 다시 키우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대표 정치테마주로 꼽히는 상지건설은 이달 들어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 초 3000원대였던 주가는 4만 원 중반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지난 18일 '제2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청구권이 행사되면서 230만 주를 신규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기존 발행 주식의 57.76%에 달한다. 임무영 상지건설 전 사외이사가 이 후보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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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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