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발달장애 청년들이 생산한 토마토를 200톤(t) 이상 매입하며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GS더프레시는 2021년부터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돕는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 협력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판로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재배한 토마토를 매입 및 판매하는 것은 물론 푸르메소셜팜 설립 때부터 토마토 품종 선정, 상품 기획 등 농산물 유통 관련 재능 기부도 진행 중이다.
발달장애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결과물인 ‘프리미엄 스낵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해 먹기 편하고 높은 당도와 얇은 껍질,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우수한 상품성과 GS더프레시의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 및 마케팅·홍보 인프라를 활용한 결과 매출 신장도 이뤄졌다. 올해 1분기 프리미엄 스낵토마토 매출 신장률은 출시 초기 대비 30배에 달한다.
주경섭 GS리테일 과일팀 MD는 “푸르메소셜팜과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전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