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후원회가 21일 후원금 모집을 시작한 지 8시간 만에 25억 원을 넘게 모금했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한 후보 후원회 모금액이 오후 5시 7분 기준 25억1329만3854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당 대표 후보 시절인 지난해 7월에도 후원금 계좌를 공개한 지 8분 50초 만에 1억 5000만 원 한도를 채운 바 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는 16일 “대선 자금 모금 시작 당일(15일) 법정한도인 29억4000만 원을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6만3000여 명이 후원에 참여했고, 이 중 99%가 10만 원 미만의 소액 후원으로 집계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