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쌍용차 도장 2공장 진입...1공장 시도

입력 2009-08-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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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쌍용차 평택공장의 도장2공장에 진입했다.경찰은 도장1공장 진입도 시도중이다.

경찰은 5일 오전 9시50분쯤 도장공장 상공에 헬기를 띄워 밧줄을 통해 특공대원을 도장공장 옥상에 진입시켰다.

지상에서도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옥상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도장공장은 노조원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특공대원의 진입으로 대규모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5시50분부터 노조가 점거 중인 도장2공장 뒤편 조립 3,4공장과 완성차검사장 사이에 대형 크레인 3대를 설치하고 컨테이너를 이용해 특공대를 투입했으며 오전 8시 30분경 조립 3,4라인을 완전히 확보했다.

한편 도장공장 바로 옆 건물인 예비군 대대 건물과 자재 창고에서 불이 치솟고 있어 도장공장에 옮겨붙을 경우 대규모 화재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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