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토트넘, 노팅엄에 1-2로 패하며 28년 만에 리그 더블 허용

입력 2025-04-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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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경기가 끝난 후 패배를 아쉬어하는 토트넘 선수들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위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경기가 끝난 후 패배를 아쉬어하는 토트넘 선수들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위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졌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노팅엄에 28년 만에 리그 더블(같은 시즌 리그 2경기서 모두 패하는 것)을 허용했다.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33라운드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리그 순위도 16위(승점 37점)에 머물렀다. 노팅엄은 3위(승점 60점)로 도약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주전 골잡이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이날 경기도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토니 엘랑가의 크로스를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가 머리로 막아냈다. 하지만 이 공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앨리엇 앤더슨에게 연결됐고, 앤더슨의 슈팅이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이른 선제골로 초반부터 기세를 끌어올린 노팅엄은 전반 16분 추가 골을 넣었다. 엘랑가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크리스 우드가 헤딩 슛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2골을 얻어맞은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윌슨 오도베르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39분에 윌손 오도베르와 마티스 텔이 각각 슈팅을 했지만, 골대에 들어가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서도 토트넘이 골을 넣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2분 히샬리송이 1대1 기회를 맞이했지만, 이 역시 무위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후반 42분에서야 추격 골 득점에 성공했다.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히샬리송 헤딩 슛으로 마무리하며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동점 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1-2 토트넘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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